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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현은 넥센히어로즈의 투수다. "싸움닭" 스타일의 투구로 유명한 선수이기도 하다.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2018시즌 넥센히어로즈로 복귀했다.


지명 당시 높은 순위는 아니었지만, 괜찮은 직구 구위와 담력이 장점(도망가는 피칭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래서 안타를 많이 맞기도 한다.)인 선수다. 그러나 제구와 내구성(잔부상이 많다.)에 문제가 있어 커리어 내내 유망주에만 머물고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





 문성현은 '문이장'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한화 이글스의 안승민과 비슷한 이유인데.. 나이에 비해 늙어보이는 외모 때문에 그렇다. 


 다른 별명으로는 '문고기', '문소고기', '문비프' 등이 있다. 전부 소고기 관련된 별명인데.. 넥센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이 경질되던 날 SNS에 "소고기 먹고 싶다" 라는 글을 올렸다가 된통 욕먹은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붙여진 별명이다. 문성현이 잘할 때는 "소고기 많이 드셔도 되는 분"으로 찬양받기도 한다.



 한편 신인시절 훈훈한 일화가 있다. 2010년 입단식 당시 문성현은 넥센 히어로즈가 맘에 안드는지 내내 안좋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혀갤러(넥센 히어로즈 갤러리 이용자들)이 문성현의 신상을 털었고, 전화를 걸기에 이른다.


 전화를 받자마자 냅다 영웅출정가(넥센 히어로즈의 대표 응원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불렀는데, 문성현은 전화를 중간에 끊지 않고 끝까지 다 들어줬다고 한다. 





 문성현의 인성이 보이는 에피소드가 하나 더있다. 바로 2012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때, 브로커의 제의를 대쪽같이 거절한 것! 본인이 거절했다고 먼저 자진신고를 해서, 간단한 수사를 받고 바로 풀려났다. (덕분에 스프링캠프 도중에 귀국하긴 했다.)


 군 입대 첫 시즌인 올해가 문성현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즌일 것이다. 장정석 감독은 일단 문성현의 보직을 롱릴리프로 정해줬는데.. 올해는 꼭 유망주 딱지를 떼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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