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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 워낙 인기가 있다보니, 스포츠 중에서 팬문화도 가장 활성화 되어있고 그러다보니 야구선수들을 부르는 별명(애칭)도 많이 생겼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시즌부터 MLB에 진출하여 맹활약하고있는 김현수 선수의 별명에 대해 알아보자





 MLB의 볼티모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현수 선수의 대표적인 별명은 두개인데, 바로 


사못쓰 오현무


 먼저 사못쓰라는 별명은 '사(4)할도 못치는 쓰레기'의 준말이다. 얼핏 들으면 "프로야구 선수가 4할을 못치는게 왜 욕먹을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도 그럴것이 사못쓰라는 별명은 반어적인 의미가 담겨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김현수 선수는 데뷔 초부터 어마어마한 교타력을 선보이며 2009년 ~ 2010년 2년 연속으로 타율 3할 5푼 이상을 기록(KBO리그 최초)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는..요. 이런 김현수 선수에 팬들이 애정어린 마음으로 농담 삼아 붙인 별명이 바로 '사못쓰'이다.



 두번째로 '오현무'에 대해 알아보자면... 오현무의 당초 의미는 '오늘도 현수는 무안타'라는 다소 굴욕적인 별명이었다. 2016년 FA 신분을 취득한 김현수 선수는 볼티모어와 메이저리그 더 베이스볼 계약을 했는데, 시즌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첫 안타를 신고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이 "오늘도 현수는 무안타?" 라는 아침인사를(메이저리그 경기는 한국시각 기준으로 새벽~아침에 열림) 주고 받게 되면서, 오현무 라는 별명이 생기게 되었다.


 하지만 김현수 선수가 점점 적응을 해 가는건지, 안타를 조금씩 만들어 내곤 했는데, 문제는 완벽한 안타라기보다는 불규칙바운드, 상대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 상대 코치진의 시프트실패에 따른.... 한마디로 무언가 찝찝한 안타가 많았다.











 네티즌들은 오현무의 '현무'가 동양 전설의 사신(주작 백호 현무 청룡) 중 하나라는 것에 착안하여 김현수가 치는 애매한 안타를 '현무타'로 지칭하게 된다. (네티즌들의 상상력은...)


 지금은 김현수 선수가 MLB에 잘 적응하면서, 오현무라는 별명이 다소 무색해지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늘도 현수는 무시무시", "오할치는 현수는 무적" 등의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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