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에 대한 단상
직원들을 착취하거나, 소비자들을 기만하여 부를 축적해온 악덕기업들이 사회적으로 꾸준히 이슈가 되고있다. 국민들은 이러한 기업들에 분노하고, 그들이 할 수 있는(가장 효과적인?) 저항방식인 '불매운동'을 한다. 이 불매운동에 대해, 짧은 생각을 써보려고 한다. 나는 2013년 남X유업 사태 이후, 남X유업의 제품을 절대 구매하지 않는다. 이유는 다들 잘 알 것이다. 하지만 나의 불매는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남X유업은 절대 안사먹는다!"라는 거창한 시민의식에서 나온다기 보다는, "그냥 매X유업꺼 사먹으면 되지."라는 생각에서 기인한다. 물론 남X제품이 조금 더 저렴하지만, 그정도는 감수할 수 있으니까... (그림1. 불매운동 관련 이미지) 한편, 불매운동은 항상 끝이 좋지 못한 것 같다. 적어도 우리나라에..
기타/잡담
2016. 11. 19.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