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넥센 히어로즈 현금 트레이드 의혹, 이장석 인센티브 의혹 KBO가 리그 구단들에게 넥센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 관련 자체 조사를 명령했다. 그러자 계약 시 현금을 축소 발표한 규모가 무려 131억이나 된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KBO에서는 2010년 이후로 현금 트레이드를 절대 금지하고 있었으므로, 이러한 이면 계약은 그 당시 구단주 이장석씨가 '영구 제명'이 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 넥센 히어로즈의 트레이드는 꽤 성공적이었기에, 야구 팬들이 받은 충격은 상당했을 것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그동안 감행한 트레이드에 대해서 알아보고, 트레이드가 된 선수들의 근황까지 함께 체크해보겠다. 2009년 12월 18일서울 히어로즈: 이택근엘지 트윈스: 강병우+박도현+25억원+13억원..
지금은 야구가 내 인생의 큰 부분이고 인생의 낙이지만, 사실 나는 야구를 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2010년 부터 시청을 시작해서 히어로즈를 꾸준히 응원하고 있는데, 히어로즈는 스폰서가 여러번 바뀌었지만 넥센타이어가 2010년 이래로 꾸준히 스폰을 하고 있으니.... 나는 우리히어로즈, 서울히어로즈의 경기를 본 적은 없다. (그림1. 2010년 한국 프로야구 정규리그 순위) 2010년이면 6년 전이고, 야구를 보는 안목이 지금보다 훨씬 떨어져서 2010시즌에 대해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한가지 확실하게 기억나는 것은... "정말 더럽게 못했다." 순위표를 보면 2000년대 중후반을 풍미했다는 '엘롯기' 보다 낮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3할대의 안습한 승률을 기록한 것을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