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국가대표 3루수이자, 메이저리그에서도 잠시 뛰었던 황재균의 별명에 대해 짚어본다 (그래도 사진은 제일 잘나가던 시절로..) 1. 애드황 어마어마한 광고소환술로 애드황(Ad+황)이라는 별명이 있다. 광고를 소환하는 사유도 별명에 걸맞게 매우 다양하다. 2아웃에서 범타로 물러남, 1아웃에서 병살타 타석에 들어섰더니 투수가 교체됨, 홈런치고 투수가 강판, 안타를 쳤으나 앞선 주자가 주루사(...) 등등.. 광고를 많이 소환하기로 너무나 유명해서, 2015년에는 이런 기사도 났다.. 2. 황청이 넥센 히어로즈 소속일 때 지어진 별명인데, 제일 많이 쓰인다. 2010 시즌에 거포스윙을 남발하다가 (넥센히어로즈 김성갑 코치에게 2010시즌 20-20하면 유이와 데이트 시켜달라 제의했다고 한다.....
지금은 야구가 내 인생의 큰 부분이고 인생의 낙이지만, 사실 나는 야구를 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2010년 부터 시청을 시작해서 히어로즈를 꾸준히 응원하고 있는데, 히어로즈는 스폰서가 여러번 바뀌었지만 넥센타이어가 2010년 이래로 꾸준히 스폰을 하고 있으니.... 나는 우리히어로즈, 서울히어로즈의 경기를 본 적은 없다. (그림1. 2010년 한국 프로야구 정규리그 순위) 2010년이면 6년 전이고, 야구를 보는 안목이 지금보다 훨씬 떨어져서 2010시즌에 대해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한가지 확실하게 기억나는 것은... "정말 더럽게 못했다." 순위표를 보면 2000년대 중후반을 풍미했다는 '엘롯기' 보다 낮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3할대의 안습한 승률을 기록한 것을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