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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가대표 3루수이자, 메이저리그에서도 잠시 뛰었던 황재균의 별명에 대해 짚어본다 



(그래도 사진은 제일 잘나가던 시절로..)



1. 애드황

 어마어마한 광고소환술로 애드황(Ad+황)이라는 별명이 있다. 광고를 소환하는 사유도 별명에 걸맞게 매우 다양하다.

 2아웃에서 범타로 물러남, 1아웃에서 병살타 타석에 들어섰더니 투수가 교체됨, 홈런치고 투수가 강판, 안타를 쳤으나 앞선 주자가 주루사(...) 등등..

 광고를 많이 소환하기로 너무나 유명해서, 2015년에는 이런 기사도 났다..


2. 황청이

 넥센 히어로즈 소속일 때 지어진 별명인데, 제일 많이 쓰인다. 2010 시즌에 거포스윙을 남발하다가 (넥센히어로즈 김성갑 코치에게 2010시즌 20-20하면 유이와 데이트 시켜달라 제의했다고 한다...) (김성갑 코치의 친딸이 에프터스쿨 유이)성적이 심각하게 떨어졌는데, 이 때 욕을 먹으면서 붙여진 별명이다 (황재균+멍청이)


 어감이 꽤 괜찮아서(?) 지금도 황재균이 본-헤드 플레이를 하거나 성적이 좋지 못하면 자주 불리게 되는 별명이다.



3. 황섹머

 2015년 올스타전 때 테임즈와 황재균을 인터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서로의 몸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아나운서의 질문에 테임즈가 


"Umm.. Kpop.. model... sex machine"


이라고 대답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테임즈는 아무래도 몸이 좋다는 뜻으로 쓴 표현 같긴하다. 

(영상 보러가기)




4. 황가족, 황CEO

 2010년, 황재균은 넥센히어로즈에서 롯데자이언츠로 급작스럽게 트레이드 되었다. 이후 2011년 후반기 "야구 읽어주는 남자" 인터뷰에서 "넥센은 가족, 롯데는 직장" 이라는 발언을 했다가 넥센팬들에게 얻은 별명이 "황가족"이다.


 반면, 롯데팬들에게는 욕바가지를 얻어먹으며 '황사원', '황인턴' 등의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이후 황재균의 성적이 좋아지면서 '황사장', '황CEO'으로 불리게 된다.


 한동안 황재균은 넥센전에서 실책을 범하거나 부진을 보이는 경우가 잦았는데, 그래서 넥센팬들에게는 아직도 '황가족'으로 많이 불린다.



(황가족의 가족사랑. 황쏘공)





황재균은 이번 겨울에 짧은 MLB 생활을 뒤로하고 KT위즈에 FA입단했다. 그의 KBO리그 인생 3막은 어떨지 기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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