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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기계식 키보드 청소법, 기계식 키보드 분해하는 법


 집에서 쓰던 키보드를 1년 가까이 꾸준히 썼다. 근데 청소는 한번도 안했다. 1년 정도 쓰다보니 뭔가 더럽고.. 키보드 자판 사이에 털...도 많이 끼는 것 같고.. 무엇보다 자판이 약간 찐득거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키보드를 청소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키보드 청소하는 법에 대해 다룬다. 아래 사진들은 내가 실제로 청소하면서 남긴 기록들이라는거~





 나는 '샤오미 기계식 키보드'로 유명한 Xiaomi Yuemi MK01을 사용 중이다. (후기는 여기) 우측에 보이는 키캡 리무버는 따로 구입했다. 키보드를 구입하면 같이 지급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키캡 리무버를 사용하는 법은 간단하니까.. 따로 설명없이 패스!





 키캡을 모두 제거한 모습. 생각보다 별로 안더럽다(?) 이제 키보드 본체의 먼지는 싹싹 털어내고, 키캡은 따로 세척해줄거다.





 키캡은 물에 세제를 조금 풀어서 담궈둔다. 세제를 꼭!! 조금만 풀자. 왜냐면 세제가 아깝기 때문이다. 손톱만큼만 풀어도 된다. (농담이 아니고 진짜 조금만 풀어도 때가 다 없어진다.) 저렇게 5분 정도 불려줬다가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주면 된다. 키캡을 하나하나 닦아주면 더 좋다.





 키보드 본체는 이물질을 깨끗이 털어낸 뒤, 세척액으로 닦아주기로 했다. 저 세척액은 대단한건 아니고, 모니터나 핸드폰 액정 닦을 때 쓰는 건데 전자 제품 닦을 때 쓰면 괜찮아서 쓰고 있다. 기계식 키보드나 무접점 키보드는 대부분 방수가 되지 않으니까 청소에 매우 주의해야한다!





 청소가 끝났으면 정갈하게(?) 정렬해서 말려준다. 다 마르면 이제 조립하면 된다. 깜빡하고 설명 안한게 있는데.. 키보드를 청소하기 전에 키보드 사진을 한번 찍어두는게 좋다. 내 생각과 다르게 87개 키의 배열이 다 기억나지는 않더라..



 조립조립..




 이런식으로 조립을 해주면 키보드 청소도 끝! 키캡을 뽑고 다시 끼우는 작업이 조금 번거롭지만 그 외에는 어렵지 않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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