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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싸융짱문오, 싸융짱, 김영민, 김영민개명, 기아 타이거즈, 2:2 트레이드, 유재신

 

 오늘은 2016시즌 구원왕을 차지(KBO 역대 두번째 무패 구원왕)하고, 2017시즌 도중 넥센 히어로즈에서 기아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된 김세현 선수의 별명에 대해 알아보겠다.





 김세현(김영민에서 개명) 선수의 대표적인 별명은 '사이버'이다. 김세현 선수는 06년에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된 이래 5년 넘게 부진과 부상 재활을 반복했는데, 현실에서는 안보이고 가상에만 존재하는 투수라고하여 팬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현대 유니콘스 - 넥센 히어로즈 팬들에게 김세현은 애증의 존재이다.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대의 2라운드 지명(1라운더는 MLB에서 활약중인 강정호)을 받았지만, 최고 160에 육박하는 불같은 강속구를 가졌음에도 제구와 체력에서 항상 문제를 드러냈다.



특히 2012년까지 부진과 재활만 반복했는데, 2010시즌 스프링캠프 때 정민태 코치(당시 넥센히어로즈 투수코치)가 올해 10승은 해줄 재목이라고 칭찬한지 얼마 되지 않아 헬스장 계단에서 미끄러져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된 것(...)은 지금도 회자되는 사건이다.


 2012년에 풀타임을 소화한 이후 큰 부상은 겪지 않았으나(김세현은 커리어 내내 토미존 서저리를 하지 않았음.), 계속하여 재능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넥센히어로즈 팬들은 "가능성은 높은데 포텐셜이 터지지 않는 선수들" (김세현, 강윤구, 장시환, 문성현, 오주원)을 통칭하는 의미로, 그들의 별명 맨 앞글자를 따서 싸융짱문오 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5년 시즌 말 완봉승 직후 백혈병이 발병하여 시즌을 접는다.



이 때 김세현 선수에게 큰 사건이 터지는데, 아래 그림으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바로 이 사건 때문에 김세현에게 룸~~ 으로 시작하는 별명이 붙기 시작했다. 맨 처음에는 룸세현, 룸영민 등 불명예스스러운 뜻으로 시작했지만 2016년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로 낙점되어 2승 무패 36세이브로 구원왕을 차지하면서 룸갓갓, 룸브럴(MLB 최고의 탈삼진 머신 크레이그 킴브럴에서 따옴) 등의 바리에이션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2017년은 2016년 같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2:2 트레이드로 기아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되었다. 기아 타이거즈에서 김세현 선수가 2016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빌어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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