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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이자상환방식 비교. 대출이자 줄이는 법.
대출 상환 방식의 기본 3대장(?)에 대해 알아보자. 사실, 용어만 잘 째려봐도 의미가 보인다. 근데, 째려보기 전에 알아야할 개념이 있는데 원금과 원리금의 개념이다.
원금: 이자가 붙지 않은 원래의 돈.
원리금: 원금과 이자의 합. 원리합계의 다른말.
그러면 이제 제목에 쓰여있는 3가지 용어를 째려보자.
1. 원금균등상환
원금을 균등하게 갚는(상환)다는 뜻이다. 세가지 상환 방식 중 원금이 가장 빨리 줄어든다. 이자는 원금에 이자율을 곱해서 산출하므로, 대출자(채무자)입장에서는 원금균등상환이 가장 유리하다. 1억원의 돈을 3% 이율로 원금균등상환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원금균등상환의 단점은 초기에 상환금 부담이 있다는 점이다. 그래도 원금이 줄어들며 이자도 같이 줄어들기에, 대출자 입장에서 괜찮은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2. 원리금균등상환
원리금을 균등하게 상환한다는 것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매달 갚는 상환금이 똑같다. 원금균등상환처럼 시간이 갈수록 원금이 감소하기에 납입하는 이자가 감소한다. 하지만 그만큼 매달 갚는 원금이 늘어나서 매달 갚는 상환금은 어쨌든 같다.
매달 갚는 원금이 늘어난다는 것에서 예측했겠지만, 원리금균등상환은 원금균등상환에 비해 원금이 줄어드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내야하는 이자의 총액이 더 많다. 그래도 매달 내야하는 돈이 고정되어 있으니, 이것저것 생각할 것없이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래 계산결과를 보면 이자 차이도 그렇게 크진 않은 것 같기도 하다.)
3. 원금만기일시상환
원금을 만기일이 됐을 때 한번(일시)에 상환한다는 뜻이다. 돈을 갚는 기간 내내 이자만 내니까, 매달 갚아야 하는 상환금 부담이 위의 두가지 상환 방법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 다만, 상환기간 내내 이자가 줄지 않으니 부담하는 이자가 가장 많다. (아래의 계산결과를 보면 원금균등상환과 이자차이가 거의 2배이다.)
자금의 유동성이 중요한 기업 등에서 사용할 뿐, 개인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상환 방식이다. (이자부담이 어마어마하다.) 주택담보대출에서도 원금만기일시상환 방식은 취급하지 않는다. (전세담보대출 등에서는 흔하게 사용됨.)
-끝-
출처및참고
http://www.naver.com (네이버 대출이자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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