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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P2P투자, 중금리 금융상품 추천


 은행 예/적금 이자 0.1%가 아쉬워서 여기저기 고민하거나, 이자 조금 더 받아보겠다고 저축은행에 쌈짓돈을 넣어두는 사람이 이 글을 봤으면 좋겠다. 내가 바로 그랬기 때문이다.


 요즘은 P2P 투자에 푹 빠져있다. 벌써 투자한지 1년이 다 되어간다. 리스크 대비 수익율은 주식보다 떨어지지만, 손이 덜 간다는 점이 정말 좋다. 




 자세한 것을 이야기하기 전에, P2P금융에 대한 용어에 대해 먼저 짚고 넘어가자. P2P금융은


온라인을 통해 대출-투자를 연결하는 핀테크 서비스


 라고 정의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대출과정을 자동화하여 대출자에게는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다.



 수익성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자면... 은행에서 취급하지 않는 상품만 취급하므로(애초에 은행에서 돈을 못빌리니까 P2P금융에서 돈을 빌리는 것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율이 꽤 좋다. (4%~20% 수준) 대출자 입장에서는 대부업체나 저축은행보다는 훨씬 저렴하므로 대출자에게도 좋다.


 투자 방식은 간단하다. '크라우드 펀딩'을 생각하면 편하다. P2P금융업체는 대출자의 대출 의뢰를 받아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모집한다. 그리고 대출자가 상환하는 원금과 이자를 투자 비율에 따라 적절히 투자자들에게 나누어준다.


 연체가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 P2P금융업체가 직접 추심하거나, 전문추심업체에 추심을 의뢰한다. 법적으로 P2P금융업체는 '중계'만 수행하므로, 추심을 할 의무는 없다. 그러나 절대 다수의 업체는 추심을 성실히 수행한다. P2P금융 시장은 빠르게 성장중이고, 그래서 현재 업체간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기 때문에, 불성실한 추심을 하다간 투자자들이 등을 돌리기 때문이다.



 영화 '마스터' 처럼, P2P업체들의 '먹튀'는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안심해도 된다. 투자금은 가상계좌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된다. P2P금융업체가 파산할 경우를 대비하여, 수탁업무를 다른 업체에 의뢰해 놓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2018년 03월부로 모든 P2P업체는 금융위에 신고해야만 영업이 가능하다. 


 원금 손실 위험은 있지만, 투자하면 상환까지 업체가 다~ 알아서 해주고 은행이자의 3~4배(세후기준, 부실을 감안한 수치)를 챙길 수 있는 매력있는 투자처를 찾는다면? P2P투자가 당신에게 딱 맞는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P2P 투자를 주식투자와 비교했을 때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봤다.



장점

손이 덜 간다.


경기를 덜 탄다. 즉, 변수가 적다. (08년 금융위기 정도의 타격이라면 P2P투자도 답없음..)


투자기간이 짧다. 돈이 잘 회전한다.


단점

'대출'을 기본으로 한 투자이다보니, 원금을 몽땅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다.


세금을 많이낸다. (P2P투자: 27.5% / 주식배당세율: 15.4% / 주식거래세: 0.3%)


큰 돈을 벌기 어렵다. 연 이율 수십 퍼센트 수익은 불가능.



-끝-




※ 이 글을 읽고 P2P투자를 했더라도, 투자 도중 발생한 원금 손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출처

https://www.slideshare.net/ssuser0c513f/2-ppt-54559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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